식기세척기 설치 하면서 기존 서랍장이 쓸모가 없어졌네요. 가득이나 상부장이 없어 부족한 수납을 뜯어낸 서랍장으로 활용해 보기로 했어요
우선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상판과 다리발을 검색해 봅니다.
이테아 상판은 잘라 써야 되는데 단면도 문제긴 해서, 도어로 대체 하기로 합니다. (단, 높이가 낮아요, 1.6cm / 기존 상판은 3.8cm)
기존 주방 발로 사용된 메토드를 사려고 봤더니 걸레받이 있는 싱크용 다리라고 하네요.
다시 검색해서 깔끔한걸로 찾았어요. 높이는 8cm 동일한 높이로 맞췄어요. (아일랜드 근처에 세울꺼라)
드라이버로 하려다 포기하고 남편이 쓰던 전기 드릴(처음 써보지만)로 나사못 박아 세웠어요. 저의 재능을 여기서 또 발견하네요 ㅎㅎㅎ
우선 산 도어를 상판 자리에 올라봐요. 도어 앞판까지 100% 덮지는 못하지만 단독으로 사용 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
상판 살짝 덮어만 뒀는데, 고정은 실리콘으로 할 예정입니다.
(혹시 이사 갈때 식기 세척기 떼 가야 된다면 원상 복귀 해야 하니 고정 안하고 지낼까도 생각중입니다 )
추가 수납장을 사야되나 살짝 고민했는데, 이로써 수납 공간을 다시 되찾아서 너무 기쁘네요 ^^
처음 써본 전기 드릴도 여자 혼자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어 종종 사용하게 될꺼 같습니다~~